^^ 산청 둔철산
^^ 2011-3-23
^^ 날씨.. 아주 좋음..
^^ 심거마을~금정폭포~둔철산~시루봉~암봉너럭바위~홍화원사거리~심거마을
^^ 4시간 30분 소요 (점심포함)
~!~ 요즘 통 산에를 몬가서 오늘은 큰맘먹구 야근 마치고 조금 멀다싶은 둔철산으로 향한다.
꼭 가보고 싶은 산였는데 고니 형님께서 둔철산을 가자신다. ㅎㅎㅎ 신나브러...
조금 피곤하긴해두 좋은 산에 가는 설램에 없는 힘이 솟는다.
산행 초입까지 1시간 30분 가량 소요 될거같다. 휴게소에서 민생고 해결땜에 내가
시간을 약간 소비했다.
한량이 행님은 만덕산으로 내 빼빌고...(가만안둘겨...) 전날까지 황사가 심해서 시계가 별루
였는데 오늘은 쾌청..정상에서 보는 억불봉과 달뜨기능선 그리고, 천왕봉...넘 황홀~
산행은 점심포함 4시간 30분 소요...오름길에 폭포 3개 하산길에 알탕장소...노노노..(역으로 하면
알탕 가능할거같다.)
철쭉 만게시 오면 증말 멋있을거 같다...
꼭 5월에 다시 가리라....
~~!^^ 내가 가본 산 중에 숲에 가려져서 아름다운 그 자태를 감추고 있는 산이 두군데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이 산이다.
~ 암릉과 육송림 숲길, 편안한 활엽수길등... 산행의 묘미를 두루 갖춘 최적의 산이
아닌가 싶다.
ㅎㅎㅎ 산행 마치고 야근 근무 하면서 졸고...졸고 ...했지만 ..걍~
마냥 좋았스요.....
마을앞 주차장에 있는 ..시기...
세상에 산행 초입지에 거울까지 달아놓은 .... 는 첨입니다...
국립공원 보다 화장실이 더 좋드만요...
폭포가 3개 있는데 최 상류에있는 폭포는 길을 잘못 들어가 놓쳤으요...
생강나무...꽃...
이산의 특징 중 하나 바위들이 언제 흘러 내릴지 모르게 위태롭다는거...
등객들의 심정이겠죠...
자연의 힘이 받춰주네요...
시루봉을 볼 수 있는 전망바위
시루봉과 너럭바위
전망바위에서 조망한 천왕봉과 웅석봉 글구 달뜨기능선
히한한 바위들이 많은데... 이름을 내 맘대로 보이는 형상에 맞춰 붙이고 싶은데
고니 행님이 만류하시네요...그기 나중에 진짜가 되구 없는 설이 된다구...
어떤 모습 일까요....? 상상해보셔용...
숙제입니다....
경화강 배경이 둑입니다요...
아리송한 둔철산 정상...여러개인데...진의는...?
황매산과 ....
우로 돌아 좌로 하산 합니다...
진양호와 남강쪽..
공룡이 아닌 익룡.....
익룡에 쫓기는 고니행님...
많은 형상 바위 중에 놓친게 있네요...
삼형제 엉덩이 일명 똥구바위...물론 산객이 임의로 지은거임...이것땜에 고님 행님이
바위 이름 붙이지 마래요...ㅎㅎ
이건...걍... 숙제~..
바위군이 머 닮았죠.....?
생명 ... 위대합니다..
경호강과 남강.....글구 진양호의 시점...
전반적으로 이 산은 조물주가 장난 쳐 놓은 짱돌들로 이뤄진 아슬아슬한 바위군의 집합체....^^
천연 기념물 히어리가....이 산에...
생강꽃.......
밤나무 밭으로 하산해서 원점 회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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